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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개막전, 김동은 최상위 클래스 우승…용인 ‘1만3천명 북새통’

SK ZIC 6000 클래스 1위 김동은, GT1 클래스 1위 이재우

발행일 : 2016-04-25 09:41:50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용인(경기)=RPM9 김현수 기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지난 23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24일 결승전까지 개최된 가운데 치열한 1라운드 접전이 펼쳐졌다.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 1만3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다.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 1만3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24일 결승전에는 약 1만3000명에 육박하는 수많은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8년만에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진 복귀 무대 ‘슈퍼레이스 개막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수도권 유일의 서킷 용인 스피드웨이(1주: 4.346km)에서 진행된 개막전은 한국, 독일, 일본의 최상급 드라이벌들이 출전하며 치열한 경쟁으로 서킷을 뜨겁게 달궜다.

SK ZIC 6000 클래스 1위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스) <SK ZIC 6000 클래스 1위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스)>
SK ZIC 6000 클래스 1위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스)의 경주 차량 <SK ZIC 6000 클래스 1위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스)의 경주 차량>
SK ZIC 6000 클래스 1위로 체커기를 받는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스) <SK ZIC 6000 클래스 1위로 체커기를 받는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스)>

대회 최고 종목 SK ZIC 6000 클래스(배기량6200㏄, 436마력)는 23랩(99.958㎞)을 47분52초670 기록으로 주파한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김동은이 우승컵을 거머쥐는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2014 시즌 챔피언 조항우(아트라스BX)를 4.634초 차이로 앞서면서 개막전 주인공이 됐다

SK ZIC 6000 클래스 스타트 장면 <SK ZIC 6000 클래스 스타트 장면>

아울러 GT1 클래스는 이재우(쉐보레레이싱)가 18랩 78.228㎞를 완벽하게 지배하며 폴 투 피니시를 거둔 가운데 김중군(서한-퍼플모터스포트)과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이 각각 2, 3위를 차지해 올 시즌 세 강팀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드 이벤트 <그리드 이벤트>

주말을 맞아 용인 스피드웨이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 행사도 진행됐다. 현장에는 탑기어, 더벙커 등 친숙한 프로그램들 뿐만 아니라 슈퍼카들의 전시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인을 위한 버추얼 레이싱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 레이싱, 안전 교육 등 자동차의 모든 것을 담은 이벤트들이 곳곳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은 모터스포츠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SK ZIC 6000 클래스 2위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 <SK ZIC 6000 클래스 2위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

한편 올해 3개국 6개 서킷에서 치러지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모터테인먼트를 통해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 경주 대회다.

이번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간 총 1만2000㎞ 대장정에 돌입했으며, 2라운드는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용인(경기)=김현수 기자 khs77@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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