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ASA의 영상 파트너 선정, 제이디브로스와의 업무제휴협약서 체결 등의 좋은 소식을 잇달아 전했던 언니왕이, 지난 19일,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16의 뷰티 쇼핑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언니왕은 미디어 커머스로서, 애플리케이션(앱)에 영상을 게재하고, 영상 시간대별로 제품정보가 표시되도록 하며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가격 비교 정보를 제공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했다. 또한, 이러한 앱 출시 이벤트로, 언니왕은 다운로드 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뛰어난 앱과 통큰 마케팅을 바탕으로, 언니왕은 4일 간 1만 명의 회원수를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벤트는 수량 소진으로 인해 성황리에 조기 마감하였으며, 안전한 배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언니왕은 중국 최대 미디어 플랫폼 그룹 ‘유쿠(优酷, youku)’, ‘투도우(土豆, tudou)’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중국 마리끌레르 잡지사, 최대 뷰티 커뮤니티 ‘키미스(闺蜜网, kimiss)’ 등을 마케팅 채널로 보유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향 뷰티 미디어 커머스, 언니왕의 성공 비법은?
중국 시장은 지난 몇 년간 매력적인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다. 많은 기업들이 노다지를 캐기 위해 중국 시장으로 진출했지만, 복잡한 사업 프로세스, 시장 이해도 부족 등의 문제로 많은 좌절을 겪고 있다. 하지만, 뷰티 미디어 커머스 기업인 언니왕은 성공적인 진출로 손꼽히고 있다.
언니왕 서영우 대표는 성공 요인으로 직원들의 적극적인 마인드와 다양한 실무 경력 및 높은 중국이해도를 꼽았다. 특히, 자체 미디어팀은 방송 3사 경력과, 그에 걸맞은 빼어난 현장 실무 능력이 있으며, 그 외 직원들도 모두 중국 대학을 졸업하거나, 중국인들로 구성돼있어 타기업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위의 요인으로, 중국 뷰티시장에 대한 뛰어난 이해도를 바탕으로 18일 출시한 앱은, 출시 4일만에 1만 다운로드를 기록하였다. 언니왕 관계자는, “앱을 통해 화장에 익숙지 못한 중국 소비자들을 위해 상세한 가격 비교, 화장법 소개 등의 정보를 제공했으며, 앱 다운로드를 받은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서영우 대표는 19일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앱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내 뷰티 시장과 중국 소비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한 언니왕, 한-중 뷰티 가교로 성장
언니왕은 뷰티 미디어 커머스로서, 영상 제작을 통해 K-beauty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로 이어지게 하는 곳이다. 최근, 언니왕 앱이 모바일 어워드 2016년 뷰티 부문 대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이에 향후 사업 계획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업 계획 중 특히 눈에 띄는 항목은 제휴 부분이다.
언니왕 관계자는 제휴와 관련된 상세 사항에 관해서는 함구했다. 그러나 23일, 중국 국영 잡지사 Rayli에서 개최한 북경 뷰티 축제 It girl things에서 잇츠스킨, 클리오, 페리페라, 어퓨, BRTC, 닥터자르트, SKIN79의 샘플링 이벤트를 주최하여, 중국 소비자로 하여금 해당 브랜드의 긍정적 인식을 드높였다. 이에 더해, 이보다 더 큰 홍보행사를 중국 대형 잡지사 트렌즈와 공동 기획 중이라고 귀띔했다.
트렌즈는 대형 글로벌 잡지사 브랜드로, 코스모 폴리탄, 바자르 등 16개의 잡지를 보유한 곳이다. 독자층 또한 10~50대까지 폭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곳으로, 홍보효과 역시 범 중국적일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이러한 제휴사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한-중 뷰티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할 뿐 아니라, 제휴사와의 탄탄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전했다. 언니왕은 현재, 제이디브로스, 유쿠(YOUKU), 투도우(TUDOU), 타오타오(陶陶-알리바바 그룹), 마리끌레르, 키미스, 셀프닷컴, 트렌즈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중국 소비자 감성공략 완료! 언니왕의 미디어 마케팅
미디어 커머스 언니왕이 중국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마켓에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불과 4일만에 10,000명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16’에 수상작에 그 이름을 올려 업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앱의 인기 요인과 영상 제휴의 공통점은 ‘중국 특화 미디어’라 할 수 있다. 앱에 대한 세간의 관심과 더불어, 언니왕의 과거 행보가 새삼스레 재조명 받고 있다. 신규 기업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굵직한 중국 대기업과의 제휴가 바로 그것이다. 언니왕은 SASA의 영상 파트너 지목과, YOUKU, TUDOU 등 중국 대표 미디어 그룹과 제휴를 맺으며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국-중국의 뷰티 미디어의 선두주자로서, 언니왕이 뷰티 업계를 어떻게 선도 할 지, 업계가 집중하고 있다.
소성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