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진행자 유재석의 미담이 또 공개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 446회에서는 '신랑입장' 특집이 꾸며져 김원준 이은결 임요환 박영진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박영진은 '해피투게더' 진행자 유재석의 결혼식 미담을 제보했다. 박영진은 "왕래가 없던 선배라 따로 초대를 못 했는데. 결혼식 당일 '유재석' 화환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영진은 화환에 하객 앞에서 뿌듯했다면서도 "하객들이 신랑이랑 사진 안찍고 화환앞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또 박영진은 "결혼식 날, 축가까지 마무리 됐는데 김준현 씨가 나와서 축가를 하겠다고 하더라"며 "22기 동기들이 모두 나와 서프라이즈 축가를 불러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저 빼고 단체 톡방을 만들어서 몇개월간 연습했다더라. 내가 옹졸했다. 결혼식 끝날때까지 지켜볼 걸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