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16년만에 재결합한 젝스키스의 게릴라 콘서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시청률 16.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4.3%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토토가 시즌2' 젝스키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게릴라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에 눈시울을 붉혔고, 멤버들을 위해 마지막 무대에 오른 고지용의 모습에 팬들 역시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7.1%를 기록해 뒤를 이었으며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