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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시리즈 ‘첫 포문’

김강두 최고 종목 시니어 클래스 우승

발행일 : 2016-05-02 09:31:48
KARA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시리즈 개막전 <KARA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시리즈 개막전>

[RPM9 김현수 기자] 국내 모터스포츠 공인 기구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직접 주최하는 기초 종목 자동차 경주 ‘KARA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시리즈가 시즌 첫 포문을 열었다.

지난 1일 경기도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열린 올 시즌 카트 챔피언십 첫 번째 레이스에서 김강두(CJ레이싱 주니어팀/19세)가 최고 종목인 로탁스 시니어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김강두는 이날 오전 예선 타임 트라이얼 주행에서 최고 기록을 낸 뒤 1~2차 레이스에서 각각 3위와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 레이스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신인과 성인 드라이버들이 함께 각축을 벌인 로탁스 루키, 마스터즈 통합 경기에서는 루키 부문 허재영(피노카트/18세), 마스터즈 부문 이준은(드림레이서/32세)이 개막 우승자로 결정됐다.

아울러 만13~14세 영드라이버들이 경연을 펼친 로탁스 주니어 종목에서는 안준현(피노카트/14세)이 선두로 가장 먼저 체커 깃발을 통과했다. 황유석(알앤더스/34세)은 100㏄급 엔트리 클래스 야마하 통합전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경기에는 13세 유소년부터 4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드라이버 34명이 참가했다. KARA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은 올 시즌 모두 5라운드 일정으로 치러진다. 대회 시리즈 종합 상위권 입상자에게는 ‘CIK-FIA 카팅 아카데미 트로피’ 한국 대표 선발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고 종목 로탁스 시니어 클래스 경우 1~3위 입상자에게 2017년도 해외 카트 대회 참가비 지원 혜택을, 야마하 통합전 우승자에게는 일본 내 야마하 종합 경기 대회 참가 지원금 등을 포상한다.

한편 카트는 배기량 100~120㏄급 1인승 자동차로 작은 크기에도 불구, 고성능 포뮬러카 운동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해외에서는 프로 드라이버를 배출하는 필수 엔트리 종목으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hs77@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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