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정다빈의 열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에서 옥녀(정다빈)이 납치됐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이날 방송에서 옥녀는 스승인 이지함(주진모)의 추천으로 윤원형의 사주를 보게 됐고, “제왕의 운을 타고 났다. 명리정종에 따르면 삼공에 이른다. 조선의 벼슬로는 영의정이다”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이지함을 찾은 옥녀는 윤원형의 사주에 대해 “부모와 자식 형제까지 모조리 비극적으로 죽을 팔자”라며 실제 사주를 설명했다.
이어 옥녀는 정난정(박주미)의 부름에 윤원형의 집을 찾은 후 윤원형의 딸로 오해받아 화적패에게 납치를 당하게 됐다.
윤원형은 납치당한 사람이 자신의 딸이 아닌 옥녀라는 사실에 안도하며 자신을 협박한 화적패들에 대한 분노로 사형 집행일을 앞당겼다.
이에 분노한 화적패들은 옥녀를 죽이려했지만 때마침 나타난 관군들의 의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