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텍사스 슛아웃 우승 소식이 전해졌다.
신지은이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천462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텍사스 슛아웃에서 132번째 도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날 3라운드까지 공동 4위였던 신지은이 초반 버디를 몰아치며 우승 기회를 잡았고, 과감한 퍼트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신지은은 첫 우승 후 "머릿속에 아무 생각도 안 나요. 빨리 어머니를 만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 우승을 이렇게 기대하지 않았을 때 해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