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의 첫 득점권 적시타 소식이 전해졌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2일(한국 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첫 득점권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날 박병호는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해, 시즌 타율을 0.232(69타수 16안타)로 끌어올렸다.
박병호는 1회 말 2사 1,2루의 득점 기회에서 시속 150㎞ 6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때 2루에 있던 조 마워가 홈을 밟아 박병호가 올해 첫 득점권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후 박병호는 5회 무사 1, 3루 상황에서 볼넷도 골라내며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한편, 미네소타 팀은 5대 6으로 역전패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