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그녀2 차태현의 발언이 주목받고있다.
오늘(4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2’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차태현이 참석했다.
차태현은 “극 중 ‘그녀’를 비구니로 보냈지만 그 장면 때문에 이 작품을 해도 내가 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충격이 컸다. 나는 개인적으로 전지현에게 아직도 미안하다. 팬들도 전지현을 못 본다는 것에 실망이 클 수 있다. 나도 속상하다”며 말을 꺼냈다.
이어 “많은 생각을 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견우를 한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크게 좌우했다. 더 나이 들기 전에 나도 견우가 보고 싶었다”며 “하기 전까지는 너무 많이 고민하고 생각했지만 막상 정하고 나서 촬영할 때에는 오랜만에 재밌게 찍었다. 견우를 만났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했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