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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 슬럼프 언급 "내 얘기만 하면 자꾸 무너지는 기분..."

발행일 : 2016-05-07 07:33:19
민효린
출처:/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 출처:/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배우 민효린이 자신의 슬럼프를 언급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그동안의 속마음을 고백하는 민효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효린은 "다양한 캐릭터를 맡고 싶어도 이미지 때문에 배역 제안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그걸 고민하다보니 2년 동안 쉬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쉬면서 모니터링을 해보니 안 좋은 얘기들만 보이더라"며 "사람들이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민효린은 또 "특히 목소리로 인한 안 좋은 이야기들을 보고 사람들이랑 말을 못했다"며 "대인 기피증도 걸리고 슬럼프가 온 것 같았다"며 힘들었던 때를 이야기했다.

이어 "그렇다고 어디 가서 날 얘기할 수도 없었다. 내 얘기만 하면 자꾸 무너지는 기분이 든다"고 말하며 눈물을 떨어트렸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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