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정치·경제·사회
HOME > 정치·경제·사회 > 건강

과민성대장증후군, 올바른 비타민D 복용법은?

발행일 : 2016-05-11 10:06:07
과민성대장증후군, 올바른 비타민D 복용법은?

현대인들은 각종 스트레스, 자극적인 음식, 불규칙한 식생활 등으로 인해 소화 장애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 과민성대장증후군 또한 현대인들이 흔하게 경험하는 소화기 질환 중 하나다.
내장의 과민성, 자극적인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그 증상이 다양하고, 재발이 잦아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이다. 대장 내시경을 포함한 각종 검사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때도 많다.
이 질환의 환자는 평소 스트레스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기름진 음식, 카페인, 알코올, 밀가루 등 장을 자극하는 음식 대신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장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먼저 ‘하루 한 알의 사과는 의사를 멀리한다’는 서양 속담이 있을 정도로 ‘사과’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과에는 식이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해 장내 수분 유지에 도움을 주고, 비수용성 섬유소가 풍부한 사과 껍질이 대장에 쌓인 변을 부드럽게 해 배변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해독작용을 하는 카테킨산을 함유해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내 살균성을 높여 장의 염증을 예방한다. 또한 소화액을 촉진해 소화불량 해소, 배탈 등 위장장애와 장의 연동운동 개선에 효과가 있다.
반면 ‘참마’의 끈적한 뮤신 성분은 소화효소가 풍부해 소화가 잘 이루어지도록 돕고, 장 내 유산균 수를 증식시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또한 ‘요구르트’에 들어 있는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을 제거하고, 장내 독소 생산을 억제해 장의 연동운동이 정상으로 유지되면서 변비나 설사를 예방하는 등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그밖에도 ‘비타민D’ 역시 장 건강에 필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실제로 최근 영국 셰필드대학 버나드 코프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참가자의 82%가 결핍 상태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실제로 30년 이상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연구원이 5년 전부터 보충제를 복용한 후 증상이 크게 호전됐음을 확인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비타민D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개인의 피부타입과 연령 등에 따라 햇빛에서 합성되는 양에 차이가 있고, 일반적인 식사량으로는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영양제를 함께 챙기는 것이 좋다.
이 보충제의 경우, 최근에는 100% 유기농 천연원료로만 만들어진 제품부터 ‘진공동결건조’ 공법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거나 비타민 원료를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사용되는 화학부형제까지 제거한 ‘무부형제’ 공법 등을 적용해 체내 안전성과 대사율을 높인 천연비타민D 제품까지 등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rpm9@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