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유미가 김정은의 출연에 놀랐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유재석은 "유미씨의 보컬 제자를 소환합니다. 유미씨도 모르실거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유미의 보컬 제자 김정은이 '백만송이 장미'를 부르며 등장했다. 김정은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유미는 눈물을 흘렸다.
결혼 후 첫 예능에 출연한 김정은은 "차태현 씨한테 조언을 구했더니 '누나 적어도 점프를 해서 나와야 해'라고 하더라. 차태현 씨 여기 지분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차태현이 '슈가맨' 섭외를 하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김정은은 유미와의 인연에 대해 "유미를 만난 건 2010년이에요", "제가 SBS 드라마에 출연할 때 몇달동안 살다시피 했다"고 말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