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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하반기 국내 출시

1·2인승 카고 2종류 출시, 한 번 충전 100㎞ 주행

발행일 : 2016-05-18 14:42:53
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RPM9 김현수 기자] 르노삼성차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올해 하반기에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트위지는 그동안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차종 분류 및 안전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도로를 운행할 수 없어 임시 운행 허가를 통한 시범 사업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18일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국토부가 관련 법령을 획기적으로 정비해 외국 자동차 안전 성능에 관한 기준 등을 충족할 경우 도로 운행을 허용함에 따라 정식 출시가 가능하게 됐다.

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관련 법령 정비가 완료되는 올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용도에 따라 2인승 및 1인승 카고 2종류를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트위지는 LG화학의 6.1㎾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한 번 충전으로 100㎞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80㎞이며, 충전은 가정용 220V 전원을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에어백과 4점식 안전벨트는 물론 전면 범퍼 빔, 측면 충돌 보호 장치 등 안전 보호 기능을 두루 갖췄다. 최고속도 45㎞인 트위지45와 최고속도 80㎞인 트위지80이 전 세계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지난해 르노삼성차가 국내 첫 소개한 트위지는 1인 가구 증가로 국내 소비자들이 초소형차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도심 무공해 차량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대중교통의 보완 수단으로서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제주도, 서울 G밸리를 비롯한 관광지, 지식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물류업, 도심 배달업 등에서 근거리 이동 수단의 필요성과 카셰어링 같은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량으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트위지를 국내 출시할 경우 LG화학 배터리 장착 뿐만 아니라 국내 생산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77@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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