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 강남역 묻지마 사건을 찾았다.
지난 17일 한 주점 화장실에서 A씨가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18일 강남역을 찾아 ‘묻지마 살인’ 피해자 추모행렬에 동참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후 자신의 SNS에 "강남역 10번 출구 벽면은 포스트잇으로 가득했습니다. ‘다음 생엔 부디 같이 남자로 태어나요’. 슬프고 미안합니다"라고 말했다.
19일 문재인 전 대표는 다시 "제 트윗에 오해소지가 있었나요?"라며 "강남역 10번 출구 벽면은 포스트잇으로 가득했습니다. '다음 생엔 부디 같이 남자로 태어나요'. (어느 여성분이 쓰셨을. 이런 글을 읽게 되는 현실이) 슬프고 미안합니다...이런 뜻으로 읽어주세요"라고 해명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