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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U리그서 열린사이버대와 격돌…관심↑

사이버대의 명예를 건 창과 방패의 대결

발행일 : 2016-05-19 17:25:00
서울디지털대학교 축구팀.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축구팀.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RPM9 이상원기자]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에서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열린사이버대학교 축구팀의 경기를 앞두고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대학 축구팀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전하는 사이버대학 간의 명예를 건 경기라는 점에서 접전이 예상된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20일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사이버대학교와 경기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에서 서울디지털대와 열린사이버대는 동국대, 인천대, 중앙대, 한양대, 호서대와 함께 2권역에 포진돼 있다.

현재 총 5경기를 치룬 가운데 열린사이버대는 4위에, 서울디지털대는 6위에 랭크돼 있지만 승점이 각각 6점과 5점으로 1점차에 불과하다.

특히 서울디지털대는 2015년 창단 이후 U리그에 두 번째 참가하는 신예팀이다. 호서대에 5:0으로 승리하고 한양대, 동국대와는 비기는 등 공수에서 고른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열린사이버대와의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로 여느 경기보다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서울디지털대는 5경기에서 9골을 넣어 경기당 평균 1.8골을, 청춘FC에 출연했던 골키퍼 이도한을 앞세운 열린사이버대는 경기당 평균 1실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U리그는 대한축구협회 주최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최고의 대학 축구리그다. 총 78팀이 참가해 오는 9월 말까지 열리는 권역리그에 이어 10월 말부터 32강 왕중왕전 토너먼트가 치뤄질 예정이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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