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배우 조성하가 자신의 무명 시절을 언급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는 배우 조성하가 출연해 자신의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조성하는 "영화 데뷔를 마흔 즈음에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극단 배우로 활동하던 때를 떠올리며 "그때 거의 돈을 못 받았다. 서른 한 살 연말 때 20만원을 받은 게 그 해 수입이었다. 공연이 없을 때는 화분 장사, 배추 장사 등을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조성하는 또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배추 장사를 시작했다. 물건을 떼왔는데 저녁이 되니까 무르더라. 점이 찍혀있는 배추가 안 좋은 걸 나중에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