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기기의 이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이동할 때나 휴식 시간에 기기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각종 어플리케이션으로 문화생활, 식사, 결제 등 모든 것이 해결이 되기 때문이다.

스포츠 경기를 예매하거나 길을 찾기 위해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1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고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어제 보지 못했던 드라마, 스포츠 경기, 영화 등을 즐기는 일은 우리의 생활을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하게 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구부정한 자세, 한쪽으로 꼬고 있는 다리 등 좋지 않은 자세로 이는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으로 유도되어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목동밸런스의원 곽승원 원장은 “업무에 활용되는 노트북, 각종 스마트기기를 이용할 때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 허리에 지속적으로 무리가 발생되는 경우 목이나 허리의 경추 추간판 탈출증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디스크 증상의 원인은 올바르지 않은 자세, 생활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미세한 충격이 디스크에 가해졌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목,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거나 팔, 다리, 어깨, 허벅지, 종아리 등이 저리거나 통증이 느껴지고 해당 부위에 힘이 없거나 마비 증상이 느껴진다면 목이나 허리 디스크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곽승원 원장은 “앉은 자세일 때 눕거나 서있을 때보다 압력이 커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은 디스크환자에게 매우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며 “때문에 앉아 있을 수 밖에 없는 경우에도 어떤 자세를 하느냐에 따라 눌리는 압력이 달라지니 앉는 자세를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 (rpm9@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