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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식생활 많은 현대인 허리디스크 같은 척추질환 조심해야

발행일 : 2016-05-26 17:43:16
좌식생활 많은 현대인 허리디스크 같은 척추질환 조심해야

현대인에게 좌식 생활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이거나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 모두 하루의 절반 가까운 시간을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한자세로 척추가 받게 되는 부담이 커지면서 다양한 척추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있다 보면 단순 통증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불균형까지 야기 할 수 있어 반드시 적절한 관리가 요구된다.

척추와 관련된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는 허리디스크가 있다. 척추뼈 사이에 충격을 감소시켜주는 추간판 즉, 디스크가 과중한 부담이나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원래의 위치에서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는 의자 등받이에 눕듯이 앉거나 몸을 앞으로 과하게 숙이고 앉는 자세 그리고 평소에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은 모두 허리에 부담을 주어 척추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이렇게 허리디스크가 발생 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다리 쪽으로 당기는 듯한 느낌, 허리부위의 감각저하와 마비감, 허리 통증 혹은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저린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디스크가 파열되었을 경우 양쪽 다리가 마비되고 감각이 소실되며 대소변을 가누지 못하는 마미총증후군(馬尾症候群)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단아안 잠실점 본초경희한의원의 김성각 대표원장은 “디스크의 경우 너무 심각하게 발전한 상태가 아니라면 한의학적인 도움으로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척추질환의 경우 의료기관의 처방과 함께 생활습관의 개선 역시 중요하다”며, “ 좌식 생활 자체가 머리와 상체의 체중이 오롯이 척추에 실리기 때문에 척추에 부담이 많이 간다. 따라서 평소에도 1시간에 10분 정도는 휴식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척추건강에 바람직한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준석 기자 (pjs@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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