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첫 홈런 소식이 전해졌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2번타자 좌익수로 김현수는 1회초 무사 1루의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또 3-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현수는 4-4로 맞선 7회에 등판해 불펜 제프 맨십의 시속 148㎞(92마일)로 첫 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1호 홈런을 기록한 김현수는 7회말 조이 리카드로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결승포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