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스미스(대표 손태영)가 1년간의 신사업 준비기간을 거쳐 신규 커피브랜드 '커피스미스 드래프트(Draft)'를 런칭한다.
올 6월 내에 신규 직영매장 10개를 오픈 예정인 이 브랜드는 지난 1년간 신사업 준비기간을 거치는 동안 커피머신기 개발과 신규 사업메뉴 아이템 발굴에 주력하여 탄생한 신규 세컨브랜드이다.
이 브랜드는 20평 미만의 소형매장 컨셉으로 소규모 매장 개설이 가능하며, 테이크아웃 위주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특허 신청 중에 있는 커피머신기는 코브라 형태의 4구짜리 레버가 달린 수제 맥주 제조공법과 비슷한 기계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 기본 생맥주나 에스프레소 추출과는 다르다.
일명 '커피맥주'의 제조공법은 일반 생맥주 추출방식이 이산화탄소 주입이 아닌 질소 충전으로 고원두의 신선함을 오래도록 잡아둘 수 있는 방식이다.
'드래프트 커피'의 특징은 풍성하고 미세한 거품과 크리미한 텍스처가 잘 표현되어 고급 수제맥주와 같은 느낌으로 목넘김이 부드럽고 생맥주같은 청량감이 장점이다.
손태영 대표는 "구상만 하던 신사업이 실현 단계에 돌입하였다. 올해 7월 초 신규 브랜드 '커피스미스 드래프트(Draft)' 매장을 10개까지 오픈할 예정에 있다."며 “브랜드 컨셉과 신개념의 인테리어 및 디자인 전략을 곧 공표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신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병수 기자 (kbs@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