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뱃머리 들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2일 해양수산부는 작업이 세월호 뱃머리 들기 작업을 11일부터 시작했으며 15일 새벽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인양을 위해 뱃머리 들기 작업이 시작돼 지난 12일 4미터 가량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이는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물속에 가라앉아있는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한 것이다.
뱃머리를 들면 선체 인양을 위한 18개의 철제받침대를 바닥에 설치하는데 이 작업은 오는 15일까지 계속된다.
이후 배꼬리 부분에 8개의 받침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선체를 플로팅 도크에 올리고 물 위로 띄워 목포 신항으로 옮긴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