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이상원기자] 오는 25일 개최되는 MAX FC04 ‘쇼미더맥스’ 대회에 래퍼 타래를 포함해 20명이 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새로운 버라이어티 격투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맥스FC(MAX FC)는 20일 대회 구성안을 공개하며 ‘버라이어티 격투쇼’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획 초기부터 새로운 격투기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출발했다. 우선 대회 시작을 알리는 시작부터 개회사 대신 오프닝 쇼로 대체한다. 오프닝 쇼에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프로비트컴퍼니 소속의 랩퍼들이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대 구성 총괄 담당 맥스FC 이재훈 감독은 “오프닝 쇼는 대회 진행에 차질을 빚지 않는 선에서 짧고 굵게 구성할 계획”이라며 “현장 관객들이 함께 참여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메인 무대에서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선수 개개인의 개성을 살린 입장 세레모니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 아티스트는 쇼미더머니 출연자 래퍼 타래를 비롯해 놉케이, ON&ON, 맥스FC 홍보대사 솔티, 오로라, 힙합크루 Soul Flow, MC 스타티스, 윤끼, 래퍼 노래후 등 20명에 육박한다. 힙합 공연 이외에도 깃발부대 행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기획 총괄 담당 이호택 실장은 “화려한 볼거리로 경기의 기대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세레모니를 준비했다”며 “다만 입장신을 보다가 지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철저히 배분된 시간 내에 임팩트를 살리는 방향으로 기본 원칙을 잡았다”고 전했다.
한편 MAX FC04 ‘쇼미더맥스’는 25일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메인이벤트는 베테랑 종합격투가 임준수와 떠오르는 입식격투기 신성 권장원의 헤비급 슈퍼파이트로 결정된 가운데, 태국의 강자 뎃분종 페어텍스와 ‘꿈꾸는 기전기사’ 박만훈의 코메인 이벤트, 국내 경량급 입식 최강자 김상재와 대회 프랜차이즈 스타 전슬기가 출전하는 MAX FC 초대 남녀 챔피언 타이틀 토너먼트 4강전이 펼쳐진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