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연화장품은 최근 하나투어에서 운영중인 SM면세점의 인천공항점과 서울 인사동에 있는 서울점에 신규 입점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 5월 29일 정식 개장한 SM면세점은 현재 500개 브랜드, 6만여개 상품을 판매중인 국내 정식 면세점이다.

아름연화장품은 이번 SM면세점 입점을 통해 홈쇼핑 완판 제품으로 유명한 마이크로 니들패치 '노블리리패치세트'를 비롯해 10대 여성들을 타겟으로 하는 '아울(AooL)’ 등 주요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아름연화장품은 SM면세점을 통해 런칭하는 제품들 중 인기제품 위주로 중국 위생허가 취득을 진행하여 중국 소비자를 적극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름연화장품은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7일 티켓몬스터 중국사업팀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을 고려한 제품들을 개발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아름연화장품 송종석 대표이사는 "그동안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을 통해 아름연화장품의 품질력을 알려온 게 SM면세점 입점이라는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며 "2016년을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연화장품은 지난 3일 국내 대형 유통채널 이마트 목동점 입점을 시작으로 전국 80여개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박형준 기자 (phj@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