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RPM9

자동차
HOME > 자동차 > 기획/종합

볼보‧피아트, 美 제이디파워 품질조사서 최하위 ‘충격’

발행일 : 2016-06-23 12:55:00
볼보‧피아트, 美 제이디파워 품질조사서 최하위 ‘충격’

권위 있는 품질조사기관인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유럽의 럭셔리 브랜드 상당수가 산업 평균에도 못 미쳐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조사에서 산업 평균점수는 105점이고, 83점을 얻은 기아차는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아우디는 110점, 메르세데스-벤츠는 111점, 캐딜락은 112점으로 산업 평균에 못 미쳐 체면을 구겼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이뤄진 조사임에도 미국 업체인 지프(113점), 크라이슬러(115점), 닷지(117점)가 하위권에 랭크됐고, 품질 좋기로 소문났던 혼다는 이들보다 뒤진 119점, 같은 계열의 어큐라는 122점에 그쳤다.
또한 한국에서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재규어는 127점, 랜드로버는 132점, 볼보는 152점에 머물렀다. 한국에서 판매량이 저조한 피아트는 174점이었고, 스마트는 216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스마트가 병행 수입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한국 공식 수입업체 중에는 피아트가 사실상 꼴찌인 셈이다. 럭셔리 브랜드 중에는 볼보의 성적이 가장 안 좋아 한국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