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쏘소가 맞춤정장 및 맞춤예복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마련할 수 있는 ‘수입 원단 이벤트’를 오는 25일부터 원단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태리 수입원단을 독자적으로 합리적인 비용에 공급받아 진행하는 행사로 세루티(CERRUTI), 밀란(MILAN) 등 울 100%, 린넨 100%의 이태리 수입원단을 1벌에 60만원, 2벌에 110만원 등 평상시 가격보다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한시적인 이벤트이다.

컬러도 개인별 취향과 용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울 제품의 경우, 네이비, 네이비 체크, 네이비 버드아이 총 3종류이며, 린넨 제품은 블루네이비를 비롯해 블랙, 베이지, 카키, 브라운 등 총 6종류로 폭넓게 마련했다.

이 맞춤정장 전문점에서 여름정장이나 춘하정장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면 SNS 이벤트를 통해 상품 증정의 기회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이벤트 역시 수입 원단 이벤트와 동시에 시작해 8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루쏘소 맞춤정장을 입고 착용사진 게재와 함께 루쏘소 관련 해시태그를 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이 증정된다.

이벤트 상품은 제일모직 템테이션 원단 MTM 수트 한 벌, 제니스 원단 맞춤 바지 1매, 커플셔츠 혹은 맞춤셔츠 2매, 소가죽 벨트, 양말 및 넥타이 등으로 총 13명에게 주어진다.

이 회사 관계자는 “비즈니스나 결혼 등 중요한 자리에 착용할 맞춤정장이라면 원단을 보는 눈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이태리 원단은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화려한 패턴으로 개성을 중요하는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일 원단이라도 제작자의 실력에 따라 결과물에 확연한 차이가 있는 만큼 맞춤예복 및 정장 제작에 관한 노하우를 보유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루쏘소는 좀더 정교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하기 위해 지난해 3D패션 CAD 시스템을 도입함과 동시에 제일모직 패턴사로 20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는 유우영 이사를 영입했다.

박형준 기자 (phj@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