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조현아 강성훈 더원 출연이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스테파니, 젝스키스 강성훈,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이날 2라운드에 올라온 출연진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2라운드에 올라온 ‘로맨틱 흑기사’가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선보였고, ‘아름다운 밤이에요 오스카’는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을 열창했다.
그 결과 ‘로맨틱 흑기사’가 66표를 얻어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공개된 ‘아름다운 밤이에요 오스카’의 정체는 젝스키스의 메인 보컬 강성훈이었다.
강성훈은 “요즘 너무 행복하다. 이상하게 젝스키스로 나왔을 때보다 울컥하다. 혼자서는 외롭지만, 가면의 힘을 빌려 잘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아는 “노래는 많이 아시는데, 팀 이름이 어렵다는 분들이 많다. 특히 어르신들은 ‘어반자’나 ‘어반자반’으로 아신다. 그래서 제대로 된 이름을 알려드리고 싶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더원은 가면을 벗자마자 “발라드를 부를 걸 그랬나 보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