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하였다. 금리인하로 은행 수익률을기대하기 어려워져 오피스텔이나 상가부터 틈새상품인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등 다양한 상품으로 투자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입지적 요건부터 상품적인 설계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공실률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오피스텔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천안 불당 아리스타 팰리스’가 천안에서 선호도 높은 불당신도시에서 분양 중이다. 단지는 충청남도 천안시 탕정지구 업무1-4-2블록에서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0~42㎡ 총 728실 규모로 공급된다. 인근에 삼성LCD, 천안산업단지 등과 상명대, 단국대, 호서대, 백석대, 선문대 등 여러 대학교가 있어 대학생, 임직원 등을 배후수요로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올해 말 개통예정인 수서발 고속열차 SRT를 통해 서울과 접근성이 개선된다.
광성산업개발㈜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9번지 외 9필지에 ‘영등포 소담더블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9층 총 160실로 전용면적기준 15㎡(48실), 16㎡(96실), 22㎡(16실)이다. 전실이 원룸형 및 1.5룸 구조로 된 소형 오피스텔이다. 단지는 영등포역(KTX·1호선), 신길역(1·5호선)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양평로 등의 이용도 용이하다. 단지 전 실에는 최고급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계성종합건설은 경기도 시흥 목감지구에 공급하는 ‘목감역 이지움 더테라스’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5-1, 5-2블록에 들어서며 단지는 지하 3층~지상 7층, 전용면적 29~50㎡, 총 120실 규모다. 원룸, 2베이 2룸 구조가 적용되며, 일부 타입에는 다락방과 테라스가 제공돼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신안산선 목감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한화건설은 마리나항만 개발이 한창인 여수시 웅천택지지구에서 ‘여수 웅천 꿈에그린’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서 위치하며 지하 3층 ~ 지상 29층 1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969가구로 이뤄진 주거복합단지로 지어진다. 오피스텔은 188실, 전용면적 28~84㎡로 구성되며 일부세대 바다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테라스가 적용된다.
▲지식산업센터
서울 강남의 첫 지식산업센터 ‘강남 에이스 타워 G9’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 연면적 3만5510m²에 지하 3층~지상10층, 1개동 규모다. KTX·GTX 수서역세권에 바로 인접하고 있으며, 3호선, 분당선도 가깝다. 이 외에도 삼성서울병원, 이마트, 가든파이브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가깝고, 근린공원, 대모산, 탄천 등도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00만원대(일부 호실)며, 지원시설을 제외한 모든 호실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혜택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이달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에 지식산업센터인 ‘성수역 현대테라스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45,535.50㎡로 현대건설이 성수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200m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지상 5층 이상부터는 옥외 테라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상 2~4층에는 성수지역 최초로 지상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하며, 공용 샤워실 등 다양한 특화시설이 들어선다.
박형준 기자 (phj@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