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콘텐츠 창업 지원 시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 유치 지원 프로그램 ‘G.ON Exit’ 참가 기업을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G.ON Exit’는 글로벌 진출을 고민하는 성장단계 콘텐츠 스타트업의 중국•동남아권 진출 전략과 현지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10개 참가팀 선정 후 6주간, ▲1:1 사업개발 컨설팅 ▲IR teaser 작성 및 배포 ▲중국, 동남아 진출 세미나 ▲해외 현지 데모데이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과 더불어, 검증된 해외 투자자 및 사업 파트너와의 현지 비즈니스 매칭도 추진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소재한 스타트업이고, ‘G.ON‘ 공식홈페이지 에서 지원하면 된다.
‘G.ON’은 경기도의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브랜드다. ‘G.ON’은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G.ON Hatch’와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성장 단계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G.ON Exit‘의 두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운영 기관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 노하우와 역량강화 교육은 물론 매칭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프로그램”이라며,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콘텐츠 스타트업의 안착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성남시 판교에 구축한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문화콘텐츠와 이종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입주공간, 창업교육, 컨설팅, 투자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박형준 기자 (phj@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