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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대표 “캐딜락 CT6로 벤츠, BMW와 함께 빅3 이룰 것”

발행일 : 2016-07-18 14:40:00
캐딜락 브랜드가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CT6를 선보였다. 사진/황재원 기자 <캐딜락 브랜드가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CT6를 선보였다. 사진/황재원 기자>

GM코리아가 최고급차 시장을 향한 대담한 출사표를 던졌다.

GM코리아 산하 캐딜락 브랜드는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플래그십 세단 ‘CT6’를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제임스 김 한국GM 대표는 “럭셔리카 세그먼트는 앞으로 계속 커질 것으로 본다”면서 “CT6는 이미 출시한 미국과 중동에서 인기가 많고, 새로운 길을 만들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강력한 마케팅 전략과 프로모션을 통해 올해 전년 대비 두 배 성장시키는 게 목표”라면서 “하반기 안에 쇼룸을 3개 더 오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딜락 브랜드가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CT6를 선보였다. 사진/황재원 기자 <캐딜락 브랜드가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CT6를 선보였다. 사진/황재원 기자>

이어 무대에 오른 우베 엘링하우스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는 “CT6는 2020년까지 캐딜락이 출시하는 10개의 신차 중 첫 모델”이라면서 “새로운 라인업으로 전 세계에서 현재보다 두 배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캐딜락 브랜드에게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2020년까지 세 배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T6는 V6 3.6ℓ 340마력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를 조합했고,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했다. 또한 차체의 64%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동급 경쟁차종 대비 50~100㎏ 경량화 했다. 연비 개선을 위해 6기통 중 4기통만 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도 적용돼 있다.

이밖에도 업계 최초의 리어 카메라 미러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 보스 파나레이 사운드 시스템, 적외선 카메라로 야간 또는 악천후 때 보행자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나이트 비전 시스템 등도 자랑거리다.

캐딜락 브랜드가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CT6를 선보였다. 사진/황재원 기자 <캐딜락 브랜드가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CT6를 선보였다. 사진/황재원 기자>

GM 코리아 장재준 대표는 “캐딜락 CT6는 프리미엄 7880만원, 플래티넘 9580만원으로 판매되며, 경쟁차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E클래스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을 끌어 들이겠다”고 자신했다.

캐딜락은 오는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입구에서 CT6 차량 전시를 비롯한 사전 계약 접수를 진행한다. 사전 계약 고객에게는 고급 화장품 세트와 10년치 엔진 오일 교환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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