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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경제성 강조한 SM6 dCi 출시

발행일 : 2016-08-01 17:20:00
르노삼성, 경제성 강조한 SM6 dCi 출시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가 경제성을 더한 디젤 모델 ‘SM6 dCi’를 출시했다.

SM6 dCi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감성적인 혁신 기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 등을 강점으로 인정받은 SM6를 기반으로 탄생한 중형 디젤 세단이다.

SM6 dCi는 브랜드와 스타일을 중시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구매 성향을 지니고 있는 실속파를 정조준한다. 합리적인 가격, 하이브리드 세단보다 적은 연간 유류비, 배기량에 따른 세금절감 효과 등 경제성을 극대화했다. 동시에 SM6의 혁신과 품격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동급 중형 디젤 세단 대비 우세한 내외장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SM6 dCi에 장착된 1.5 dCi(Direct Common-rail Injection) 엔진은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26개 차종에 장착되어 13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세계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엔진이다.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5.5㎏·m, 복합공인연비 17.0㎞/ℓ (16&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성능을 지녔다. 실제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중저속 구간(1750~2750rpm)에서 최대 토크가 나오며 유로6 배출가스기준을 충족한다.

17.0㎞/ℓ의 연비는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모든 경쟁 국산 중형세단보다 우월한 경제성을 자랑한다. 연간 1만7000㎞를 주행할 경우 SM6 dCi의 주유비는 120만원으로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K사 중형 하이브리드, 17.5㎞/ℓ)보다 16만원 가량 적게 든다(경유가격 1200원/ℓ, 휘발유가격 1400원/ℓ 기준). 또한 배기량 1.6ℓ 이하 차량에 해당돼 연간 자동차세도 경쟁 가솔린 세단과 비교해 최대 25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SM6 dCi는 구조 최적화 및 차체 강성 보강과 더불어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기본 장비로 채택하고, 대시 인슐레이터를 적용하는 한편 엔진룸과 실내 곳곳에 흡차음재를 효과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정숙성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SM6 dCi는 기존 고급차량에만 적용되던 랙 구동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R-EPS)을 비롯해 오토 스톱/스타트 시스템, 전방 LED 방향 지시등,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 첨단 주행안정시스템 및 편의장비를 전 트림에 기본사양으로 적용하고 있다.

최상위 트림 LE는 멀티센스(드라이빙 모드 통합 제어시스템), 7인치 컬러 TFT 디스플레이 가변형 클러스터, 앰비언트 라이트, S-Link 7인치 미러링 시스템, 마사지 시트 기능 등 다양한 고급 편의장비를 기본 제공한다.

SM6 1.5 dCi의 가격은 기본 모델인 PE가 2575만원, SE 2795만원, 최고급 모델인 LE는 2950만원이다.

한편 이번 디젤 모델 추가에 힘입어 SM6 라인업은 가솔린 2.0 GDe, 가솔린 터보 1.6 TCe, 디젤 1.5 dCi, LPG 2.0 LPe 등 모두 4가지 모델로 다양화했다. 기존 3개 파워트레인만으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큰 파란을 일으켰던 르노삼성 SM6는 이번 디젤 라인업 보강으로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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