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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산후조리전문기관 친정맘, 큰아이 돌봄 서비스 실시

발행일 : 2016-08-11 17:15:00
방문산후조리전문기관 친정맘, 큰아이 돌봄 서비스 실시

방문산후도우미 전문업체 친정맘이 ‘큰아이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큰아이 돌봄 서비스는 신생아와 산모를 관리하면서 큰아이와의 정서를 위한 상호작용을 기본으로 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ㆍ하원과 씻기기, 간식챙기기, 옷세탁 등이 포함된다.

출산으로 신체적, 정서적 큰 변화를 겪은 산모에게 2~6주간의 산욕기는 신체기능 회복과 건강관리에 힘써야 하는 시기다. 게다가 둘째 아이 출산인 산모의 경우 큰 아이까지 챙겨야 한다. 방문산후조리전문기관 친정맘 류나경 대표는 “큰 아이가 있는 경산의 경우 갑작스런 동생의 출현에 아이가 발달퇴행적인 행동을 하거나 나이에 맞지 않는 유아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언급했다.

이어 류 대표는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것을 방해하는 행동들은 큰 아이에게서 나타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 시기의 심리적 경험은 아이의 정서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친정맘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업체로 전국 40여개 지점과 미국 시애틀에 지점을 두고 파견서비스를 하고 있다. 강남연세아동발달연구소 부설기관으로 설립됐으며 석ㆍ박사 출신 친정맘 아가발달연구소 연구진이 공동으로 자체 개발한 전문 케어프로그램으로 각 분야의 영역별 전문가가 산후도우미를 양성하고 있다. 2006년부터 연말 불우이웃돕기 수익금의 일부를 유니세프에 후원하고 있다.

박형준 기자 (phj@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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