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는 11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데뷔 싱글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고 신곡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블랙핑크와 한동근이 1위 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석은 블랙핑크에게 "이번 활동하면서 어떠셨냐.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느냐"고 물었다.
블랙핑크 제니는 "데뷔 무대에서 팬 여러분들을 차음 만난게 기억에 남는다"고, 지수는 "저번주 인기가요 MC가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또 로제는 "1위를 했을 때 너무 기뻐서 살짝 눈물 흘렸던 기억이 있다"며 "오늘 마지막 무대여서 슬프지만, 다음에 더 좋은 노래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1위를 차지한 블랙핑크는 “양현석 회장님 감사하다. 좋은 곡 써준 테디, 스태프분들 다 감사하다. 다들 고맙다. 데뷔한지 얼마 안됐지만 사랑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월 8일 데뷔 이후 국내외 주요 음원차트를 섭렵한 블랙핑크는 '걸그룹 최단 기간’인 14일 만에 공중파 음악방송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