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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안나경 "경쟁적 보도에 매몰되는 순간 오보가 발생"

발행일 : 2016-09-13 08:39:20
출처:/  JTBC '비정상회담' <출처:/ JTBC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에 안나경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지난 1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게스트로는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안나경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안나경 아나운서는 '믿을 수 있는 뉴스만 전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언론인의 역할에 대해 솔직한 고민을 털어 놓았다.

이에 마크는 "뉴스는 객관적인 사실만 전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오헬리엉은 "어떤 뉴스를 보도하느냐를 결정할 때부터 이미 객관성이 사라진다"고 맞서며 '언론의 중립성'을 둘러싼 격렬한 토론이 벌어졌다.

또 안나경은 "세월호 사건 당시 학생들이 전원 구조됐다는 오보가 가장 충격적이었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나경은 "유가족들은 뉴스만 보며 소식을 기다렸을 텐데, 속보 경쟁에 잘못된 오보로 아픔을 줬다"며 "속보가 들어왔을 때 가슴이 뛰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경쟁적 보도에 매몰되는 순간 오보가 발생하고, 그게 신뢰를 금가게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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