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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IT 융합기술 총집합…‘한국전자산업대전’ 개막

발행일 : 2016-10-26 09:40:54
자동차 IT 융합기술 총집합…‘한국전자산업대전’ 개막

올해로 마흔 일곱 번째로 개최되는 한국전자산업대전(KEGF)이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자동차업체의 참가 ▲사물 인터넷(IoT)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3가지다. 특히 쉐보레 브랜드는 아시아 ICT 전문 전시회 최초로 KEGF에 참가, 1회 충전주행거리 380㎞를 자랑하는 전기차 볼트(Bolt) EV를 선보인다. 또 현대차 싼타페 자율주행차와 튜닝형 전기차, 코니자동차의 전기차 등 IT 융합 기술이 대거 선보인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구성한 ARTIK관에서는 IoT 혁신 챌린지 경진대회 본선 진출 10개 팀의 결과물이 공개된다. 이 경진대회는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 ARTIK을 활용한 스마트 홈, 헬스케어, 스마트카 등 전 산업 분야에 응용 가능한 제품을 제시한다.

자동차 IT 융합기술 총집합…‘한국전자산업대전’ 개막

자동차 관련 부스로는 쉐보레 외에도 캠시스가 자동차 얼라이언스관에서 MOD(Moving Object Detection)을 선보인다. 이 장비는 캠시스가 일본 닛산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것으로 이동 사물을 감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현재 소방‧어린이차량 등 특수 업무차량에 장착되고 있으며, 기본 옵션화도 추진되고 있다.

한국전자부품연구원은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스캐닝 라이다’를 선보인다. 자율주행차의 눈으로 불리는 이 장비는 거울 회전방식과 단일 레이저를 기반으로 다채널 구현이 특징이다.

전시 외에도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가 마련된다. 26일 열리는 GM 모빌리티 포럼(Mobility Forum)에서는 한국GM 제임스 김(James Kim) 사장을 비롯해 로웰 패독(Lowell Paddock) GM 해외사업부문 제품기획 및 프로그램 부문 부사장과 마틴 머레이(Martin Murray) GM 전기차 개발 담당임원이 주제 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자동차 업계의 변화를 조망하고 쉐보레 전기차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또 폐막 하루 전인 28일에는 자율주행차 개발 동향 및 대응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전자산업대전은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전자전과 스마트공장 엑스포, 반도체, 디스플레이로 나눠 전시된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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