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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그랜저, 무엇이 달라졌나?

발행일 : 2016-10-27 11:27:47
현대차 신형 그랜저, 무엇이 달라졌나?

지난 25일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신형 그랜저(IG)를 선보였던 현대자동차가 27일 실차 외관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25일 프리뷰에서 다양한 차종을 연상케 한다는 평을 받은 신형 그랜저는 과거의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밀리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3세대 TG 그랜저부터 이어져 온 리어 펜더의 볼륨은 이번 IG 그랜저도 물려받았다. 제네시스와 유사하다는 평을 받은 앞모습은 신형 i30에서 선보였던 캐스캐이딩 그릴을 좀 더 우아하게 다듬어 완성했다. 일부에서는 제네시스의 크래스트 그릴과 신형 그랜저의 차이점을 알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었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 무엇이 달라졌나?

앞선 HG 그랜저에서 날개를 편 형상으로 디자인됐던 헤드램프는 위치를 낮춰 안정감을 강조했다.

뒷모습은 화려한 테일램프가 특징이다. HG 그랜저의 경우 가운데 부분이 점등되지 않았으나 IG 그랜저는 전체적으로 이어지도록 디자인했다.

대시보드는 돌출형 모니터가 가장 큰 특징이다. 오른쪽 면을 경사지게 디자인한 모니터는 토요타 미라이의 것과 유사하다.

앞좌석은 사이드 볼스터를 키워 착좌감을 향상시키고 고속주행 때 안정감을 높였다.

한편, ‘신형 그랜저’는 28일 공개되는 4부작 웹무비 ‘특근(감독 김건, 배우 김상중, 김강우, 주원)’의 3화에서 주인공의 차로 비중 있게 등장할 예정이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 무엇이 달라졌나?

영화 ‘특근’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웹툰 연계 신개념 웹무비로 총 4편에 걸쳐 네이버TV 캐스트를 통해서 공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은 과거에 대한 존중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완성됐다”며, “특근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인터넷 영화를 통해 새롭게 바뀐 신형 그랜저의 역동적이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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