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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 5년 동안 회원수 700배 가까이 늘었다

발행일 : 2016-10-31 09:47:36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 5년 동안 회원수 700배 가까이 늘었다

국내 카셰어링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기를 맞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한 그린카(대표 이용호)는 전국 66개 도시, 5300대 차량 보유, 180만 명 회원이라는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이는 지난 2011년 서비스 도입 이래 차고지 80배, 차량 177배, 회원 656배로 증가한 수치이다.

그린카는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소유'가 아닌 '공유'의 개념으로 변화시켜 왔다. 또한 완성차 업체에서 출시한 신차의 시승을 카셰어링 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서비스로 국내 카셰어링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 시행 5년 간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인 고객 연령층은 20대(56.9%)이며, 30대(28.2%), 40대(10.8%)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인기 있는 그린존(차고지)은 대학가인 건국대, 군자역, 합정역 순으로 공유경제와 모바일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카셰어링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카셰어링을 가장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 2030일 것이란 예상은 빗나갔다. 지난 5년 간 최다 이용 횟수를 기록한 고객은 강남구에 사는 40대의 남성이다. 총 대여 횟수는 614건으로 2012년 10월 최초 대여 이후 월 평균 12.5회, 1회 대여 당 평균 이용시간은 5.6시간을 기록했다. 이는 차가 필요할 때 원하는 시간만큼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합리적 선택과 비즈니스 교류가 많은 40대 남성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그린카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공영주차장 위주의 그린존(차고지)을 대형마트, 아파트 단지와 같은 주거지역으로 확대해왔다. 그린존(차고지) 유형별 이용률은 공영주차장, 아파트, 마트 등 상가 순으로 아파트와 상가 지역의 그린카 이용률이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주거지역의 그린존이 늘어나면서 40대 이상의 고객 수가 2014년 대비 2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 5년 동안 회원수 700배 가까이 늘었다

그린카는 지난 5년간 고객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원하는 장소에 차량 반납이 가능한 ‘프리존 편도’ 서비스와 BLE 비콘(Bluetooth Low Energy Beacon) 기능을 활용해 자동으로 문을 열고 닫는 ‘스마트웰컴’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2015년 4월 현대자동차의 ‘올 뉴 투싼’을 시작으로 총 4회 진행한 카셰어링 연계 무료 시승 프로그램을 통해 2만3000명의 고객들이 약 10만 시간 동안 신차를 경험했다. 이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인정받아 그린카는 업계 최초로 ‘2016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카셰어링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되어 국내 최고의 카셰어링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그린카 이용호 대표는 “국내 카셰어링 시장이 매년 100%이상 급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5000억원 이상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이라며 “그린카는 앞으로도 차세대 친환경 전기차는 물론 첨단서비스를 탑재한 카셰어링 차량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카셰어링 시장 성장 견인에 노력할 것”고 밝혔다.

한편 카세어링 서비스 도입 5주년을 맞은 그린카는 11월 5일까지 전 차종 주행요금을 최대 55% 할인한다. 또한 11월 한 달 간 도로나 주차장 등에서 그린카 로고를 찾아 인증하거나 친구에게 그린카를 추천한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그린카를 찾아라!’, ‘더블혜택 친구추천’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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