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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르노삼성 QM6 '돌풍'에 2017 맥스크루즈로 '반격'

발행일 : 2016-11-04 11:06:44
현대차, 르노삼성 QM6 '돌풍'에 2017 맥스크루즈로 '반격'

10월 SUV 판매에서 르노삼성에 밀렸던 현대자동차가 2017년형 맥스크루즈를 내놓으며 반격에 나섰다.

현대차는 자사 SUV 최초로 디젤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2017 맥스크루즈’를 4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2017 맥스크루즈’ 디젤 모델은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연비를 기존 12.2㎞/ℓ에서 12.5㎞/ℓ(구연비 기준 13.0㎞/ℓ)로 향상시켰으며, 부드러운 변속감과 저속에서 고속구간까지 구간별 최소 2%에서 최대 5%까지 향상된 가속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2017 맥스크루즈’는 기존 모델의 최상급 트림인 ‘파이니스트 에디션’의 고급스러운 주요 디자인 사양을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최고급 크롬 도금 공법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사이드 가니시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기존에는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되던 스웨이드 재질의 내장재를 하위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하고 블랙 컬러 스웨이드 내장재를 추가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맥스크루즈 고객만을 위해 향료 제조사인 피르메니히(Firmenich)사의 천연방향 향료를 원료로 차량용 향수 ‘에어 소프트너(Air Softner)’를 디자인해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안전·편의사양도 변화를 줬다.

기존 맥스크루즈 고객들의 최선호 사양인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과 함께 ▲주차 시 운전석 도어만 잠금이 해제돼 다른 곳으로 무단 침입하는 범죄 시도를 방지하는 ‘세이프티 언록 기능’을 전 트림 기본화했다.

또한 ▲패들 시프트 ▲애플 카플레이 등 인기 편의사양도 선택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일 트림으로만 운영되던 가솔린 모델은 경제형 트림과 최고급형 트림으로 나눠 운영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경제형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는 3200만원대의 가격에 후측방 경보시스템,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고급 외장디자인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적용 했으며, 최고급 트림인 ‘파이니스트 에디션’은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등의 안전·편의사양으로 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7 맥스크루즈’는 디젤 8단 자동변속기와 고급스러운 디자인,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2017 맥스크루즈’의 판매가격(2WD 자동변속기 기준)은 2.2 디젤모델이 3440만~4210만원, 3.3 가솔린 모델이 3265만~4035만원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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