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무실이나 매장, 가정집의 내부를 새롭게 바꾸는 인테리어에 많은 이들이 공을 들인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자재나 공임료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이런 약점을 악용해 선금을 요구한 후 부실 공사를 벌이는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1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인테리어·설비 관련 소비자상담이 매년 4000여건 이상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사안이 심각해 피해구제 신청이 들어 온 335건을 피해유형별로 보면 ‘부실공사로 인한 하자 발생’이 192건(57.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다른 자재를 쓰거나 규격이 맞지 않는 ‘계약내용과 다른 시공’ 36건(10.7%), 기술 부족으로 인한 ‘하자보수 요구사항 미개선’ 31건(9.2%) 등의 순이었다.
더 큰 문제는 많은 돈을 들여 공사를 한 후에도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창의적이고 실용적이며 나를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대로 된 인테리어를 위해서는 관련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필요가 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가온 엔터프라이즈(대표 고영훈)는 20년 넘게 인테리어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 온 기업이다. ‘중심’이라는 뜻의 ‘가온’이라는 순우리말의 업체 이름에 자존심을 걸고 고객중심의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을 펼쳐 고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업체가 벌이고 있는 사업은 실내건축 디자인부터 리모델링, 건축, 가구, 전시 공간, 시안 작업등으로 일반 건축사 사무실에서 하는 일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하지만 시너지 창출을 위해 디자인부터 시공, 공간 연출까지 각 분야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업무를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한다.
우선 커피숍을 비롯해 식음료 매장 등 업장을 운영하려는 점주들로부터 상업공간 리모델링 의뢰가 많다.
실제로 가온 엔터프라이즈에선 일커피, 카페 비앙비앙, 츄로101(삼청점, 평택점, 설레마을점), 옥루몽(천마총점), 단석가(천마총점, 종로YMCA점), 모노레일(신대방점, 창원중앙점, 백석점, 설악 IC점, 영등포삼성생명점, 송도점, 용산점), 타르트팜(판교점, 탄현점), 아이리시포테이토(광주첨단점, 센트럴시티점), 패밀리레스토랑 퓨전하프, 몬테라이스 등 이외에도 40여곳의 실내 디자인 등 인테리어를 담당했다.
특히 K-ICT 사물인터넷 통합 실증센터 등의 사무 공간과 T.A.P 복싱 레슬링(신촌점), 맞춤정장 LELUZZI, 헤어숍 인우 헤어 등 다양한 점포의 인테리어 공사를 도맡아 의뢰 점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마감재와 공간 연출, 조명 등 인테리어 요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최적으로 공간’을 구현해서다.
보통 인테리어라고 하면 실내 장식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예쁘고 깔끔한 연출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고객이 원하는 분위기를 준비된 예산 안에서 얼마나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느냐가 중요하다는 고영훈 대표의 신념이 바탕이 돼 ‘현장에 디자인이 잘 어우러지는가’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 작업부터 설계와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가운엔터프라이즈는 최근 서울경제TV 시사정보 프로그램인 ‘조영구의 트랜드 핫이슈’에 소개됐다.
정재훈 기자 (jungjh@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