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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그랜저' 출시…값은 3055만~3870만원

발행일 : 2016-11-22 11:48:44
현대차 '신형 그랜저' 출시…값은 3055만~3870만원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IG)’가 공식 출시됐다.

현대차는 22일 김포항공산업단지에서 현대차 양웅철 부회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그랜저’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 연구개발총괄 담당 양웅철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신형 그랜저는 30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탄생했다”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5세대 그랜저 출시 후 프로젝트명 ‘IG’로 개발에 착수, 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형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가치를 이어받는 동시에 ‘현대차 고유의 철학과 혁신을 잇는 세단’으로 거듭났다.

특히 ‘최고의 완성도’라는 제품 개발철학 아래 ▲디자인 고급화 ▲파워풀한 동력성능 ▲균형 잡힌 주행감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 ▲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 능동 안전사양 등을 갖췄다.

신형 그랜저의 ▲가솔린 2.4 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가솔린 3.0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디젤 2.2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LPi 3.0모델은 모던 베이직, 모던, 익스클루시브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영업본부 이광국 부사장은 “국내 준대형차 시장은 RV와 수입차 인기 속에서도 월 1만대를 유지한 중요한 시장”이라며 “신형 그랜저는 11월 2일 이후 사전 계약대수 2만7491대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그랜저의 경우 30~40대 젊은층 수요의 유입이 늘고 있는 만큼 2017년에 10만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엔트리 모델인 2.4 모던의 경우 구형보다 67만원 인상된 3055만원, 프리미엄 317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375만원 ▲가솔린 3.0모델이 익스클루시브 355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870만원 ▲디젤 2.2모델이 모던 3355만원, 프리미엄 347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675만원 ▲LPi 3.0모델은 모던 베이직 2620만원, 모던 2850만원, 익스클루시브 3295만원이다.

신형 그랜저는 가솔린 3.3과 하이브리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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