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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현상수배’ 펀딩계좌도 개설…현상금 합산액 1200만원 넘어서

발행일 : 2016-12-13 09:15:00
출처:/ 정봉주 SNS <출처:/ 정봉주 SNS>

‘우병우 현상수배’ 펀딩계좌도 개설…현상금 합산액 1200만원 넘어서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공개수배를 선언하며 현상금 펀딩 계좌를 개설하고 모금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정 전 의원은 “대한민국을 절단내고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능멸한 우병우 일당을 공개 현상수배 한다”며 우 전 수석의 거취에 대한 결정적 제보에 200만원을 내걸겠다고 언급했다.

이후 정 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각 500만원씩,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 100만원씩 현상금을 보태며 현재 현상금 합산액은 12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정 망가뜨리고 도망 중인 우병우 현상수배 합니다. 국민수사대가 추적 중, 곧 잡습니다”라며 현상금 펀딩 계좌를 공개했다.

이어 “펀딩은 잡을 때까지 쭉 가고 액수는 날마다 공개합니다. 공공의 적 잡을 때까지 계속 고고씽~!”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 전 수석은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당시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과 함께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출석을 거부해 동행명령장까지 발부했으나 주변 연락을 끊고 잠적한 상태이다.

이에 국회 입법조사관과 경위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김 회장의 자택 등을 하루 종일 추적했으나 우 전 수석을 찾는데 실패했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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