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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결산] RPM9이 뽑은 ‘올해의 차 톱10’은?

발행일 : 2016-12-19 11:07:47

한 해를 정리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세계 각국 올해의 차 후보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RPM9은 올해 국내에 출시된 차 중 전문가들에게 호평 받았고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얻은 차들을 10대 선정했다(순서는 무순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2016 결산] RPM9이 뽑은 ‘올해의 차 톱10’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BMW 턱밑까지 추격하던 기세는 올해 수입차 브랜드 판매 1위로 올라서는 성과로 이어졌는데, 그 중심에 중형 세단 E클래스가 있다. 혁신적인 클러스터와 세련된 실내, 안정적인 주행감각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올해 1만9974대가 팔리며 동급 경쟁차를 압도했다.

◆쉐보레 말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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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와 함께 쏘나타의 아성을 무너뜨린 모델이다. 구형에 비해 한층 스포티한 디자인에 높은 효율성의 파워트레인을 조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경쟁차에 없는 1.5 가솔린 터보 엔진은 전문가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11월까지 3만2504대가 팔렸다.

◆재규어 F-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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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페이스는 재규어 최초의 SUV로 지난 7월부터 시판됐다. 같은 그룹의 랜드로버와 다른 재규어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잘 다듬은 F-페이스는 고급스러운 내장과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 409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 Q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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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QM5의 후속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QM6를 지난 9월 시장에 내놨다. SM6의 패밀리룩을 이어받은 QM6는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를 주춤거리게 만들며 불과 석 달 만에 1만536대가 팔렸다.

◆볼보 S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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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0은 독일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고급 수입차시장에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전작인 S80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내장과 세련된 외관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7 북미 올해의 차’와 ‘유럽 올해의 차’ 후보 리스트에 동시에 오른 몇 안 되는 차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현재 400대의 주문이 밀려 있고 지난 11월에 40대가 판매됐다.

◆아우디 A4

[2016 결산] RPM9이 뽑은 ‘올해의 차 톱10’은?

8년 만에 풀 체인지된 A4는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와 함께 이 시장을 이끄는 리더다. 공기저항계수 0.26의 매끈한 차체에 직렬 4기통 2.0 가솔린 터보 엔진에 앞바퀴굴림, 네바퀴굴림 두 가지 모델로 선보였다. TT에서 선보였던 버추얼 콕핏을 적용해 운전편의성을 높이고 첨단 이미지를 강화했다. 11월까지 1279대가 고객에 인도됐다.

◆렉서스 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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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ant Xrossover’의 약자인 RX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타일을 강조한 SUV다. 올해 풀 체인지 된 신형은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와 히든 필러 스타일로 더욱 멋을 부렸다. 가솔린 3.5와 하이브리드 모델 등 2가지가 판매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압도적이다. 올해 국내에서 945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 SM6

[2016 결산] RPM9이 뽑은 ‘올해의 차 톱10’은?

현대차 쏘나타가 장악하고 있던 국내 중형차시장에서 돌풍의 핵으로 등장한 차다. 렌터카 같은 법인차를 제외한 자가용 시장에서는 이미 최고 인기 모델로 올라섰다. 인상적인 앞모습과 뛰어난 연비, 감성적인 실내가 강점으로 꼽힌다. 11월까지 5만904대가 판매되며 르노삼성 내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BMW X1

[2016 결산] RPM9이 뽑은 ‘올해의 차 톱10’은?

X1은 BMW의 다양한 SUV 라인업 가운데 소리 소문 없이 잘 팔린다. 2세대로 진화한 신형은 구형보다 차체를 키우고 스타일을 다듬어 고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1월까지 1148대가 팔렸다.

◆쉐보레 카마로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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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로 SS는 오리지널 미국 머슬카의 진수를 보여준 차다. 그다지 돋보이지 않았던 구형의 V6 3.6 엔진 대신 V8 6.2 엔진을 얹어 화끈한 주행성능을 뽐낸다. 영화 ‘트랜스포머’를 통해 국내에서의 인지도도 높다. 11월까지 604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무려 1272.2%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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