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인근 사라진 대학생 7일째 연락 두절…경찰 공개 수사 착수
서울 마포구 홍익대 주변에서 사라진 여대생이 7일째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지난 2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14일 밤 강서구에 거주하는 여대생 이씨는 마포구 서교동의 한 클럽 앞에서 친구와 대화하다가 갑자기 사라져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날 이씨는 밤 11시17분경 버스를 타고 서교동 중소기업은행 앞에서 내렸으며, 이후 망원동 망원2빗물펌프장을 지나 주택가로 이동해 밤 11시40분 한강공원 망원나들목 지하차도에 들어가는 것까지 확인된 상황이다.
경찰은 이씨 아버지의 신고로 수사에 나섰으며 현재 한강공원 인근 강변 일대를 수색 중이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