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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소행?’ 이라크 바그다드, 연쇄 차량폭발 테러 발생에 사상자 60여 명

발행일 : 2017-01-06 09:55:00
출처:/ 방송 캡처 <출처:/ 방송 캡처 >

‘IS 소행?’ 이라크 바그다드, 연쇄 차량폭발 테러 발생에 사상자 60여 명

5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안팎에서 자살 차량폭발 테러를 비롯해 연쇄 차량 폭발이 발생해 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라크 관리들은 이날 저녁 바그다드 도심 상업지구인 알 밥-무아담 지역의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한 자살 차량폭발로 인해 인근 상점에서 쇼핑을 하거나 식사 중이던 시민 11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전해졌다.

앞서 바그다드 도심과 인근에서 발생한 5차례의 차량 폭발에서도 총 1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다.

1차 폭발은 오전 출근시간대 바그다드 동쪽 알-오베이디 지역의 한 시장에서 발생해 경찰 2명을포함해 9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IS는 이 폭발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4건의 다른 차량폭발이 잇따르면서 최소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이번 차량폭발 테러는 이라크 정부군과 연합군이 IS의 이라크 내 마지막 거점인 모술을 탈환하기 위해 진행 중인 국사작전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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