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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 데뷔 12년 만에 ‘노라조 탈퇴’ 선언…3인조 밴드 H.Y.U.K으로 활동 예정

발행일 : 2017-02-09 11:30:00
출처:/ 유케이레코즈 제공 <출처:/ 유케이레코즈 제공>

이혁, 데뷔 12년 만에 ‘노라조 탈퇴’ 선언…3인조 밴드 H.Y.U.K으로 활동 예정

남성듀오 노라조 멤버 이혁이 데뷔 12년 만에 팀 탈퇴를 선언했다.

9일 이혁의 소속사 유케이레코즈 측은 “이혁이 노라조로써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 한다”며 “조빈과 이혁은 최근 1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에 조빈은 이혁의 음악적 도전을 응원했으며 이혁 역시 새로운 노라조 활동에 나설 조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끝까지 서로의 길을 응원해줬다. 앞으로 두 사람이 들려 줄 음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혁은 앞으로 3인조 밴드 H.Y.U.K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어 조빈은 새 멤버를 영입해 노라조의 명맥을 이을 계획이다.

한편 노라조는 지난 2005년 1집 앨범 ‘첫 출연’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슈퍼맨’, ‘고등어’, ‘카레’, ‘니 팔자야’ 등 개성 넘치는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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