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라이프
HOME > 라이프

환자 면역력 높여주는 항암식단 선보여

발행일 : 2017-02-09 13:10:00
환자 면역력 높여주는 항암식단 선보여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암이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차지했다.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무려 33년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데 특히 폐암은 한국인의 암 사망 비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암 사망률은 폐암(34.1명), 간암(22.2명), 위암(16.7명), 대장암(16.4명), 췌장암(10.7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최근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MSD), 옵디보(BMS) 등 새로운 메커니즘의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가 등장해 폐암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는데 지난 2015년말 지미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면역항암제로 뇌까지 전이된 암을 치료했다는 소식도 한 몫 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보다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존 항암제 대비 생존기간을 50% 정도 개선했으며, 약물 유해 반응 발생률도 절반 가량 줄였다.

한 대학병원 교수는 “면역항암제를 투여한 환자의 경우 종양비율점수(TPS) 수치가 50 이상인 경우 10명 중 6명에게 효과가 있는데 이는 치료가 불가능한 폐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폐암 환자에게 있어 항암 치료는 매우 중요한데 환자의 면역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항암 식단을 개발하여 서비스하는 업체가 있어 화제다.

힐링메뉴 폐암 식단은 보건복지부 의료 기간 인증획득 병원과 식생활 교정 전문기관과의 기술 교류를 통하여 개발됐다. 폐암 수술 환자에게는 신선한 음식과 항암 작용을 하는 재료들이 식단 구성에 중요하다는 자문의원들의 조언에 따라 태백산 농가와 직접 계약 재배한 재료를 사용해 폐암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힐링메뉴 현건호 대표는 “힐링식단C를 통해 암환자들이 암을 이겨내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