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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토요타, 하이브리드 자동차 1000만대 판매 돌파

발행일 : 2017-02-15 18:48:04
렉서스‧토요타, 하이브리드 자동차 1000만대 판매 돌파

토요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토요타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으로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는 1004만9000대(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포함, 토요타 자체조사)다.

토요타는 환경대응을 경영의 최대 중요 과제의 하나로 삼아 ‘친환경차 보급을 통해 환경에 공헌하자’라는 신념 아래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차의 보급에 박차를 가해 왔다.

1997년 12월에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2016년 4월말 900만대 돌파 후 약 9개월 만에 누적 판매 대수 1000만대를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485만대로 가장 많고 그 다음 북미 319만대, 유럽 133만대, 기타 지역 66만대의 순이다.

토요타 자동차는 현재 약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하이브리드 승용차 33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 1종을 판매하고 있다.

2017년 1월말까지 판매한 하이브리드 차의 CO2 배출 억제 효과는 약 7700만 톤(차량 사이즈 및 동력 성능이 동급인 가솔린 엔진차의 CO2 배출량과의 비교), 가솔린 소비 억제량은 약2900만 ㎘(동급의 가솔린 엔진차의 가솔린 소비량과의 비교)로 추산된다.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차를 도입한 후 친환경차를 둘러싼 환경은 크게 변화되어 왔다. 또한 프리우스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환경 성능을 기준으로 자동차를 선택하는 새로운 고객 표준이 탄생했다. 나아가 전 세계의 고객이 하이브리드 차나 다른 고연비 차량을 선택하게 됨으로써, 자동차 업계 전체적으로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공헌을 진행시킬 수 있었다. 토요타는 1000만대를 분기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토요타는 2015년 10월에 ‘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를 발표,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해 자동차가 가진 마이너스 요인을 최대한 제로에 근접시켜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에 공헌하기 위해 임해야 할 도전목표를 내걸었다. 토요타는 각종 친환경차 개발에 필요한 요소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연료와 조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21세기의 환경 코어 기술’로 자리매김 하고 친환경차의 새로운 라인업 확충을 해나갈 것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의 성장세는 눈에 띈다. 2006년 렉서스 RX400h 모델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를 시작한 토요타 자동차는 연평균 87%의 성장을 거듭하며 명실상부 하이브리드 명가의 자리를 지켜왔다. 2016년은 한국시장 진출 이후 하이브리드 모델 최다 판매를 달성한 해이다. 한국 판매 모델 중 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중은 렉서스 브랜드89%, 토요타 브랜드 62%에 이르며 총 1만5146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했다. 2016년 기준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한국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점유율은 약 93%에 이른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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