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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 활성화의 핵심' 온스테이지LIVE, 2017년 첫 공연 개최

실리카겔·신세하·뮤지션리그 오존 등 인디 핫 뮤지션 대거 출연

발행일 : 2017-02-21 11:38:02
(좌측부터)밴드 실리카겔, 신세하, 뮤지션리그 `오존` 등 인디 핫 뮤지션이 출연하는 2017 첫 `온스테이지LIVE` 무대가 오는 23일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펼쳐진다. (사진=네이버문화재단 제공) <(좌측부터)밴드 실리카겔, 신세하, 뮤지션리그 `오존` 등 인디 핫 뮤지션이 출연하는 2017 첫 `온스테이지LIVE` 무대가 오는 23일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펼쳐진다. (사진=네이버문화재단 제공)>

[RPM9 박동선기자] 인디뮤지션의 창작지원과 기성 뮤지션들의 명곡 재조명 등으로 대한민국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공연무대 '온스테이지'가 2017년 첫 공연을 시작한다.

네이버문화재단 측은 오는 23일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2017년 첫 '온스테이지LIVE' 공연을 개최하고, 네이버 V라이브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온스테이지는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온 네이버문화재단 주도의 창작자 지원사업이다. 장르와 지역에 무관하게 좋은 음악을 하는 인디뮤지션들에게 라이브영상 홍보와 정기공연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꾸준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 첫 온스테이지 LIVE 출연자는 밴드 '실리카겔'과 '신세하', 뮤지션리그 '오존' 이다.

실리카겔은 지난 2015년 데뷔 EP [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 가지 시각]으로 활동을 시작한 7인조 인디밴드다. 이들은 5명의 연주멤버와 2명의 VJ멤버들이 펼치는 사운드·미디어 퍼포먼스 무대를 중심으로 공연을 펼치며, 네오 사이키델릭·슈게이징·드림팝 등 다양한 장르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근에는 '2016 K-루키즈'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신세하는 최근 인디신에서 가장 유명한 93년생 싱어송라이터다. 래퍼 김아일의 데뷔앨범 [Boylife in 12"]의 프로듀서로 음악계에 들어선 그는 2015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싱글 [맞닿음],[티를 내], 정규앨범 [24Town] 등을 발표했다. 그의 음악은 19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뉴웨이브, 신스팝, 펑크 기반의 댄스음악으로 복고취향의 패션과 비주얼과 함께 홍대 클럽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뮤지션 리그 '오존'은 '신세하 앤 더 타운'의 밴드멤버이자 지난해 10월 첫EP [0]을 발매한 신인뮤지션으로, 감성적이고 미니멀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음악을 선보인다.

네이버문화재단 온스테이지 관계자는 "온스테이지는 대한민국 음악의 다양성 확보와 신인발굴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됐다"며 "현재 라이브 음원 서비스를 통한 수익금과 정기공연기회 등을 통해 인디뮤지션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알려진 뮤지션들의 명곡을 재조명하는 '온스테이지 플러스' 등으로 음악적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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