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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드디어 한국에서 베일 벗는다

발행일 : 2017-03-02 09:18:11
테슬라 모델 S <테슬라 모델 S>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드디어 한국에서 공식적인 데뷔 무대를 갖는다.

테슬라에 따르면, 이 업체는 오는 15일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 있는 공식 스토어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다. 매일 오전 10시에 오픈해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또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자리한 테슬라 청담 스토어는 오는 17일 오픈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테슬라는 매장 공식 오픈 전에 시승 이벤트도 진행한다. 테슬라의 최고급 모델인 모델 S 90D만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선정된 이에게 개별 연락이 된다.

테슬라 모델 X <테슬라 모델 X>

테슬라는 이와 함께 모델 X에 대한 사전 예약도 받고 있다. 모델 X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65㎞에 이르는 SUV 타입 전기차로, 지금 신청하면 올해 하반기에 받을 수 있다.

앞서 테슬라는 자사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에 대한 사전 예약을 한국에서도 진행한 바 있다. 이 차는 3만5000달러의 예정 가격 덕에 예약이 폭주하며 주목을 끌었다. 생산은 2017년 중반에 시작되며 고객 인도는 2018년 중반 또는 말에 예정돼 있다. 전 세계에서 예약이 밀러 들어 업체가 제시한 인도시점을 지킬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테슬라가 본격 시판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기아 쏘울 EV, 쉐보레 볼트 EV, 르노삼성 SM3 Z.E., BMW i3, 닛산 리프 등이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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