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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광희, 입대 전 마지막 웃음 폭탄 터졌다

발행일 : 2017-03-23 08:54:18

광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대 전 마지막으로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추성훈 광희 이지혜 정다래가 출연한 가운데 ‘이 의리, 대단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입대를 5일 앞둔 당시 광희가 마지막으로 녹화한 방송으로 그의 각별한 지인들인 추성훈-이지혜-정다래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라디오스타’ 광희, 입대 전 마지막 웃음 폭탄 터졌다

MC들은 시작부터 입대를 앞둔 광희를 놀렸다. 김구라는 “훈련소 가면 94-5년 생들이 엄청 굴릴 거다”고 말했고, 윤종신은 “방송이 나갈 때쯤 울면서 자고 있을 거다”라며 광희에게 겁을 줬다.
 
또한 MC들은 광희에게 “송별회를 해줘야 하냐” 질문을 던졌고, 광희는 “송별회를 ‘라스’에서 할 필요가 있냐. 소속은 ‘무한도전’이다” 답했다. 김구라는 “군대 가서 ‘무도’ 복귀 못한 멤버들이 많다. 쉽지않다” 경고했다. 이에 광희는 “형들이 ‘무도’가 없어지지 않는 한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반박했고, 김구라는 “원론적인 얘기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새롭게 이적한 소속사를 언급했다. 그는 “계약금이 너무 잘 맞았다. 조건이 좋았다. 그리고 너무 잘 대접해 주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계약금이 많으면 그만큼 굵은 주삿바늘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광희는 “추성훈이 한 회사 광고를 정말 오랫동안 하더라. 내가 들어가면 그 광고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들어가자 마자 광고를 찍게 됐다“고 새 소속사를 결정한 이유를 덧붙이기도 했다.
 
광희는 빅뱅 지드래곤(G-DRAGON)과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광희는 “제주도 여행을 간 적 있다. 지디에게 전화해 카페를 공짜로 먹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랬더니 알겠다고 흔쾌히 승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페 직원분이 왔다. 카페를 나가니 고깃집, 횟집을 데려갔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자기 얘기를 안하고 지디 얘기만 한다”며 구박했다.
 
지금은 훈련소에 있을 광희는 “방송이 재미있게 전파돼 저를 잊지 않고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이한나 기자 (hanna02@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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