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빈과 진기주가 미니드라마 '수요일 오후 3시 30분'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다.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SBS플러스 드라마 '수요일 오후 3시 30분'은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SNS 연애 조작 러브스토리'다. 비참하게 이별을 통보 받은 여자(진기주 분)가 남자사람동생(홍빈 분)을 이용해 떠나간 남자의 마음을 잡고자 펼쳐지는 러브 스토리다. 유년 시절을 같이 보내온 이들이 얼떨결에 동거 라이프를 시작하며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SNS 플랫폼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타인에게 직·간접적으로 노출하며 은밀하게 밀당하는 모습은 SNS 시대를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것으로 보인다. 홍빈과 진기주가 그려내는 '럽스타그램'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한편 유년 시절부터 친한 이들이 연인이 될 수 있을지, 또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을지 펼쳐진다.
 
'수요일 오후 3시 30분'이라는 제목은 실제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된 '여성이 가장 늙어 보이는 시간'이라는 의미다. 인생의 수요일 오후 3시 30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달콤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인공을 맡은 빅스 멤버 홍빈은 작년 드라마 '무림학교'에 이어 '수요일 오후 3시 30분'에서 또 한 번 주연을 맡는다. 진기주는 2014년 SBS 슈퍼모델 출신으로 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했었다.

 지현아 기자 (hyun1602@rpm9.com)